저소득계층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총 54세대 보급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주거취약 저소득계층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입주희망자를 모집·신청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모집세대 규모는 2순위 33세대, 고령자용 20세대, 유공자 1세대 총 54세대이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인 지난 2017년 12월 29일부터 천안시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까지 천안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이하, 100%이하 장애인 세대이다.

1순위인 생계·의료급여, 한부모가족,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이하 장애인은 전세임대 즉시지원 제도를 통해 본인이 필요한 시기에 언제든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모집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사업은 입주희망자가 전세 지원한도액인 5500만원 범위 내에서 입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선택하면 LH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희망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며 지원한도액 범위 내 5%는 입주희망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장소는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에 등재된 천안시 산하 행정복지센터(읍면동사무소)이며, 입주대상자 발표는 접수일로부터 약 2개월 후 LH 전월세지원센터에 게시하고, 입주대상자에게도 개별 통보한다.

이재영 건축과장은 “올해도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주거안정 개선사업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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