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장업 등 22개소 점검 완료…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 예산군은 최근 잇따른 대형 화재사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사고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 2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예산군은 최근 잇따른 대형 화재사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사고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 2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주까지 다중이용시설(숙박·목욕장업), 복합건축물, 전통시장, 집회장 등 22개소를 대상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산 소방서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소화기 비치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설비의 정상작동 및 전기기구의 접지 여부 ▲가스설비 및 배관의 유지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에 대해 확인·지도했다.

점검 결과 21개소에서 지적사항을 발견했으며,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피난유도등 불량 ▲소화기 미비치·압력 불량 ▲계단·옥상 적치물 비치 ▲완강기 불량 등이 있다.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조속히 보완하도록 했으며, 즉시 시정이 어렵거나 법적 기준에 미달되는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책임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우리 군에 숨어있는 안전 위협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예산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신문고를 통한 군민 여러분의 신고 또한 큰 힘이 된다”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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