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
편집 : 2018.10.18 목 17:55
> 뉴스 > 사회
     
충남도, 복합건축물 절반 ‘화재·지진 취약’
‘필로티·드라이비트’ 10%, 필로티 17%, 드라이 비트 23%
2018년 01월 08일  10:29:32 이명우 기자 mwoo0902@naver.com

도 소방본부 제천 참사 직후 조사…복합건축물 4313개로 집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4300여개에 달하는 충남도 내 복합건축물 가운데 절반은 화재·지진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이거나 가연성 외장재(드라이비트)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복합건축물 10개 중 1개는 지난해 말 화재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처럼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필로티 구조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제천 화재 참사 직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복합건축물은 총 4313개소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필로티 구조에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복합건축물은 438개소(10%), 필로티 구조는 711개(17%), 가연성 외장재 사용은 994개(23%)로 전체의 50%인 것으로 확인됐다.

필로티 구조 복합건축물이 가장 많은 곳은 천안으로 205개였으며, 아산과 서산이 187개, 94개로 뒤를 이었다.

필로티 구조에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복합건축물은 천안 132개, 당진 75개, 아산 71개 등이며 가연성 외장재 사용 복합건축물은 당진 203개, 천안 193개, 아산 122개 순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영국 그렌펠타워 화재 참사 이후 도내 다가구·다세대 주택 1만 6145개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필로티 구조의 다가구·다세대 주택은 3417개(21%), 가연성 외장재 사용 다가구·다세대는 1567개(10%)로 조사됐다.

필로티 구조에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다가구·다세대 주택은 1087개로 7%에 달했다.

지난 2013년부터 5년 동안 도내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17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재산 피해는 4억 3047만 원으로 집계됐다.

도 소방본부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필로티 및 가연성 외장재 사용 건축물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 중점 추진키로 했다.

도 소방본부는 우선 화재 사례와 화재 예방 수칙 등을 담은 도지사 서한문을 각 건축물 소유주에게 발송한다.

필로티 구조에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438개의 복합건축물은 관할 소방서 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관계자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이들 복합건축물에 대해서는 특히 오는 3월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는 뿐만 아니라 도내 복합건축물 4313곳에 대해 상시 대피 가능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피기로 했다.

이밖에 소방관리업체에서 점검을 대행한 복합건축물 중 10% 이상을 뽑아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이 나올 경우 엄정 처벌할 방침이다.

이달 중에는 도내 소방관리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한다.

이창섭 본부장은 “제천 참사에서 볼 수 있듯이 화재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하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히게 된다”라며 “일상적인 점검과 주의가 최선의 화재 예방책인 만큼, 도내 복합건축물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같은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건물 내 가연성 물품은 안전하게 치우고,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소방차가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골목길 주차 시에는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구랍 27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안희정 지사, 도 소방본부와 국토교통국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로티 건축물 화재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에 따른 도내 유사 건축물 화재 예방책 마련, 화재 발생 시 대응책 점검 등을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는 △복합건축물 화재 관련 대책 보고 △필로티·가연성외장재 기준 관련 법령 제도 개선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명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시티저널(http://www.gocj.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네이버블로그
최신기사
임업 경영인 가구 전체 임가 평균 가
"행정사무감사 통한 집행부 견제 감시
조선 시대 세조 어진 초본 최초 공개
"자질부족자 낙마시킬 수 있는 인사청
KAIST 연구팀 다양한 바이오 마커
사회
대전서부소방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세종시, 충광농원 악취 저감 최우수
대전 문화 재단 홈페이지 통합·개편
대전서부소방서, 새내기 의용소방대원
대전북부소방서, "심폐소생술로 장애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제호 : 대전시티저널 | 대전시 유성구 유성대로 773, 301호(장대동) | Tel 042)320-2453 | Fax 042-367-0012
사업자등록번호 : 314-86-41452  |  등록번호 : 대전아00009  |  등록연월일 : 2006.9.11
발행인 :김선호  |  편집인 : 안희대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호
Copyright 2006 대전시티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gocj.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