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양홍규.조성천.박성효.육동일 당협위원장 공모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자 무술년 새해를 맞이한 대전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시장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의 행보를 더욱 빨리하고 있다. 3선 불출마를 선언한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서서히 보폭을 넓혀가고 있고, 이상민의원 역시 지지자들과 함께 봉하마을를 찾아 고 노무현대통령 묘소에 참배를 하는 등 세 확장이 집중하고 있다.

박범계 의원 역시 최근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여부와 관련 지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대전시장 출마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관련 박 의원 주변인사들에 따르면 "조만간 거취를 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대전지역 5개구청장 후보군으로 가론되고 있는 인사들은 물론 지방의원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인사들의 움직임도 빨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또한 본격적으로 지방선거를 대비해 진영 갖추기에 돌입하는등 행보를 빨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공석으로 비어 있는 서구을과 유성 갑.을 지역등 3곳의 당협위원장 공모에 ▲서구을 양홍규 전 대전시 정부부시장과 조성천 변호사가 접수했고 ▲유성 갑지역에 박성효 전 대전시장 ▲유성을 지역에 육동일 충남대교수가 접수를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조직진영이 갖춰지는 대로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태세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발맞춰 혁신 방향도 가닥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하고 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인적혁신 수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통합을 논의하고 있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움직임은 다소 느려보이지만 이미 정책연대와 선거 연대를 선언한 만큼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등을 함께 하는 모습을 대내외적으로 드러내면서 통합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군불을 지피고 있다.

2018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방선거 정국으로 치닫고 있는 대전 정가는 대전시장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의 행보가 서서히 구체화 되고 있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5개 구청장 선거 출마 예상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면서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출마선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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