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연정국악원서…다양한 장르 클래식 작품 선보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이달 18일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챔버 시리즈 1 금관 악기에 색채를 더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솔리스트로도 뛰어난 역량을 지닌 대전시향 단원이 꾸미는 감각적이고 열정적인 무대다.

로열 콘체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호른 수석을 역임하고, 세계 최고의 호르니스트로 유명한 야스퍼 드 발(Jasper de Waal)이 객원 리더로 참여해 금관 앙상블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연주에서는 모차르트의 '호른 5중주 내림 마장조, 작품 407'로 그 문을 열고, 알비노니의 '바이올린과 금관을 위한 아다지오 사단조'로 한 겨울의 낭만을 전달한다.

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작품 13 비창 중 제2악장 아다지오 칸다빌레'와 '페르귄트 모음곡, 작품 1&2(발췌)',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작품 95 신세계로부터, 2악장 라르고',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작품 492'등 다양한 클래식 장르의 작품이 이번 연주를 위해 허그 스테키티에 의해 편곡된 금관 앙상블로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향 홈페이지(www.dpo.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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