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응급 상황 때…대전시 표창 수여 격려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지난 해 12월 잇따라 두 명의 대전 시내 버스 운수 종사자가 시내 버스 운행 중 내외부에서 발생한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27일 대전운수(주) 소속 이병완 운수 종사자는 신대동에서 오월드 방면으로 311번 버스를 운행하던 중 자양동 승강장 인근 승용 차량 화재 발생을 목격하고 신속히 버스를 정차 후 시내 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로 진화에 동참, 신속한 위기 대처 능력을 발휘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에는 703번을 운행 중이던 경익운수(주) 이춘만 운수 종사자가 둔산동 사학 연금 회관 앞을 지나다 버스 내에서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중학생에게 심폐 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시는 이들 운수 종사자에개 올해 1분기 시내 버스 안전과 친절 모범 운수 종사자로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