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등급 '가', 건전성 '가', 효율성 '다'...인센티브 2억원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는 2016회계연도 행정안전부 재정분석 결과 최우수단체(‘가’ 등급)로 선정됐다.

행안부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최대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세종시는 건전성 부분에서 ‘가’등급, 효율성 부분에서는 ‘다’ 등급을 받았다.

행안부의 재정분석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전년도 결산자료를 근거로 재정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재정분석은 전국 특˙광역, 도, 시, 군, 구 등 5개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책임성(가‧감점) 등 3개 분야(1000점 만점) 22개 지표를 활용해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재정건전성은 통합재정수지비율과 관리채무비율·공기업부채비율 등 7개, 재정효율성은 지방세수입비율·지방세징수율·지방보조금비율· 업무추진비 절감 노력도 등 12개, 재정책임성은 재정법령준수·재정공시노력도·재정분석대응도 등 3개 지표를 포함한 22개 지표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종합등급 우수단체(‘가’ 등급)에만 지급했던 인센티브를 지방자치단체의 사기 진작을 위해 효율성 우수단체(‘가’ 등급)에도 지급할 계획이며, 울산‧세종 등 15개 지방자치단체에 최대 2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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