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있는 세계 시민 육성을 내년 계획으로 제시했다.

설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해 일궈낸 빛나는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있는 세계 시민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설 교육감은 "핵심 역량을 키우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창의적인 융합 인재를 양성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면서 "나눔과 배려의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소통과 참여의 학교 문화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설 교육감은 또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 교육,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 융합 교육,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자율 선택형 진로 교육을 대전 미래 교육 3대 역점 과제로 선정헤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설 교육감은 특히 "급변하는 시대 대전 교육은 미래 교육을 선도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절감하며,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전의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미래 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교육 발전을 위해 설 교육감은 "교육 가족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제안한 고견과 방안을 정책 방향 수립에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내년 교육 행정 방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