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충남도당·국민정책연구원, 국회 정책토론회 공동 개최

안철수 “가로림만, 서해안 해양 신산업 메카 성장 가능”

 

▲ 국민의 당 충남도당과 국민정책련구원이 27일 국회에서 가로림만 프로젝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안철수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국민의 당이 주관한 서해안권 신(新)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가로림만 프로젝트 정책토론회가 27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민의당 충남도당(위원장 조규선)과 국민정책연구원(원장 이태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가로림만 프로젝트 5만불 선진한국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중로 최고위원, 신용현·주승용·오세정·송기석·이태규 의원을 비롯해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 서산·태안), 김용필 충남도의원, 이종설 천압갑 지역위원장, 정종학 천안을 지역위원장, 박태권 전충남도지사 등 당원과 내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철수 대표는 격려사에서 “국민의당의 충남 비전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라며 “그 중심에 가로림만 프로젝트가 있다. 충남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 헬스케어산업 등을 지렛대로 서해안 해양 신산업 메카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가로림만이 친환경 생태도시이자 4차산업혁명의 중심지로 새로 태어날 수 있는 비전과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태규 원장은 “국민정책연구원은 시·도당과 함께 지역 발전과 현안을 다루는 공동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다. 오늘은 첫 번째로 충남도당이 가로림만 프로젝트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가로림만 프로젝트 토론회가 단순히 충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선 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김상철 한서대 교수가 ‘가로림만의 지형적 특성과 자유경제 특구 계획안’, 심진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경제 연구그룹장이 ‘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은 토론에서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갖는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가 5만불시대 선진국으로 가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4차산업혁명시대 천제일우의 기회가 되어 대한민국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역사가 시작되는 장”이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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