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등산로 입구 등에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비치하고, 태조산 등산로 내 데크 설치
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철 등산을 위해 봉서산, 일봉산, 월봉산, 성산, 노태산, 수도산 등 폭설에 취약한 등산로 입구와 경사지 구간 등에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비치했다.
또 급경사지역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 등산객들이 편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태조산 등산로 내 태조산공원~팔각정~정상 구간 데크 설치공사를 추진해 지난 14일 완료했다.
도시건설사업소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등산로를 정비토록 하겠다”며 “동절기내 등산로 이용시 등산스틱과 아이젠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 등산로 낙상사고 등에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관내 등산로의 목계단, 운동시설, 의자, 이정표, 안전구조물 등을 확충하고,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거나 보수했다. 또 야간산행을 위한 식별 가능 야광 가로등 번호판을 교체하는 등 안전한 등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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