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억원 투입, 연면적 5500㎡…청소년 참여·힐링·소통 공간 조성

▲ 내년에 착공 예정인 아름청소년수련관 조감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는 신도심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을 위해 아름청소년수련관을 내년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아름청소년수련관’ 건립 계획을 밝혔다.

아름청소년수련관은 앞서 조치원청소년수련관(2015년 개관)에 이은 두 번째 청소년수련관으로 총 사업비 277억원(국비 114억, 시비 163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름동 811번지(1-2생활권)에 부지 1만4,513㎡, 연면적 5,500㎡ ,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0년 8월 개관할 예정이다.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 북카페, 요리실습실, 2층에는 동아리실,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3층에는 댄스, 노래, 음악연습실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시는 설문조사와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설계공모제안서에 담아 심사했고, 공모에서 선정된 안에도 건립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학부모·교사 등 100인이 참여한 청소년 활동 공간 정책제안 토론회에서 제시한 의견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계단계마다 건립심의위원회를 거쳐 특색있는 청소년 활동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앞으로 신도심 생활권별로 1개소씩 광역복지센터에 청소년 활동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2생활권은 새롬종합복지 센터내(2층)에 새롬청소년문화의집을 내년 7월 개소할 예정이며, 3생활권(보람동)도 광역복지센터 설계에 반영했고, 4·5·6생활권도 광역복지센터에 문화의집을 설립할 계획이다

읍·면지역은 농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부강면과 전의면에 청소년 문화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선정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휴식과 힐링, 놀이와 문화 예술활동 등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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