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산림복지진흥계획 발표…15개 추진 전략 34개 이행 과제 담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개청 50주년이 되는 올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산림 복지 정책의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 전략·방향을 제시한 제1차 산림 복지 진흥 계획을 수립하고, 산림 복지 심의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일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은 5년 동안의 법정 계획으로 '숲과 함께 하는 삶, 행복이 더하는 대한민국'을 비전 삼아 국민과의 약속을 의미하는 6대 목표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15개의 추진 전략과 34개의 이행 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계획은 유아부터 노인·소외 계층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산림 복지 체계를 근간으로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콘텐츠 다양화, 협력 네트워크 확대, 국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행 안을 담았다.

또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산림 휴양·교육·치유 등의 산림 복지 관련 정책과 수목원·정원·도시 숲 정책 가운데 산림 복지 관련 계획을 포괄적으로 포함해 종합적 비전과 유기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와 위기 청소년 등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교육부 등 해당 부처와 협력을 통해 산림 복지 서비스와 융합·연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 산림 복지 영역을 확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