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관련 부서 협의 완료…부지 공사 발주·착공 가능해져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유성 광역 복합 환승 센터(이하 유성 복합 터미널) 개발 실시 계획이 승인 고시를 앞두고 있다.

20일 대전시는 올 8월 대전 도시공사에서 접수한 유성 복합 터미널 개발 실시 계획이 국가 통합 교통 체계 효율화 법에 따라 정부 부처와 관련 부서 협의를 완료하고, 이달 22일 승인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 온 유성 복합 터미널 조성을 위한 부지 공사 발주와 착공이 가능해 졌다.

공사는 이달 8일 유성 복합 터미널 사업자 공모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의 사업 계획서를 이달 22일까지 검토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건축, 교통, 환경, 경영, 금융 등 14명으로 이뤄진 사업자 선정 평가 위원회에서 사업 수행 능력과 재원 조달 계획 등 철저한 심사로 이달 28일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2월 말에는 터미널 사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복 주택 건립 사업 역시 한국 지방 행정 연구원의 적정성 검토를 완료하고, 센터 진입 도로와 함께 중앙 투자 심사를 완료하는 등 2018년 착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유성 복합 터미널 개발 실시 계획이 승인된 만큼 유성 복합 터미널 개발 사업의 사업자 선정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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