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중부권 랜드 마크를 꿈꾸는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의 건립 기공식이 열렸다.

19일 대전 엑스포 과학 공원에서 열린 사이언스 콤플렉스 건립 기공식에 참석한 지역 각계 인사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면서 대전 발전의 새 전기가 될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기공식에서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 대행과 대전 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 (주)신세계 장재영 대표 이사, 대전시 의회 김경훈 의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이 사이언스 콤플렉스 사업의 발파식에 참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2021년 준공 예정인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약 6000억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며, 향후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부권 관광 산업을 선도할 랜드 마크가 될 전망이다.

지하 4층, 지상 43층에 연면적 27만 1336m2 규모의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과학·문화체험 시설, 호텔, 근린 생활 시설 등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건립 예정이다.

또 시민 휴식을 위해 대규모 옥상 정원과 광장을 조성한다.

대전시는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대전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 사업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는 사이언스 콤플렉스 건립이 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단순한 백화점 시설이 아니라 대전 시민의 휴식과 체험,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