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고용-복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기틀, 건전한 고용생태계 조성

▲ 세종시가 18일 4층 중정에서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일자리 로드맵을 발표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는 18일 청사 내 4층 중정에서 ‘세종시 일자리정책 로드맵 발표회 및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시는 성장-고용-복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기틀로, 건전한 고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 관계부서 TF를 구성한 뒤 ‘세종시 일자리정책 로드맵’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일자리 TF를 통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하나로 묶고, 신규 사업 발굴을 비롯, ‘일자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과 ‘일자리창출 타운홀미팅’등을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로드맵에 반영했다.

특히, 시는 완성된 로드맵을 5개 분야 36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하고, 향후 일자리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5개 분야는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취업취약계층(청년·여성·노인) 맞춤형 지원) ▲사회적경제 육성(공공시설 연계형 일자리 모델 운영) ▲지역산업 개편(산업단지 확대, 창업지원 등 민간주도형 일자리창출) ▲인력양성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 고용서비스 제공(수요공급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일자리 전담조직 신설(세종형 고용영향평가제 도입) 등이다.

또, ▲세종형 융복합 청년내일채움공제 ▲복컴 등 공공시설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를 활용한 월급받는 농가 2,000호 육성 ▲세종형 창업벤처 플랫폼 구축 등 지역특성을 살린 일자리정책도 로드맵에 포함됐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일자리정책 로드맵’은 정부 발표 이후 광역 지자체 중 처음”이라며 “정부의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게 일자리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만큼 앞으로 시민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지역 중심의 고품질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타운홀 미팅에 참여한 시민들은 세종시 일자리정책 로드맵과 발전 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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