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바쁜 직장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민원실 구청 민원봉사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업무시간 연장근무가 주민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매일 오전 8시 업무를 시작하는 ‘굿모닝 민원실’과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근무하는 ‘목요야간 민원실’을 통해, 평일 근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인감증명, 여권, 혼인신고 등 각종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이들 특수시책의 처리건수를 집계한 결과 ‘굿모닝민원실’ 356건과 ‘목요민원 연장근무제’ 814건 등 총 1,170건의 실적을 보이며 주민들이 활발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여권 관련 896건, 제증명 197건, 혼인·출생 신고 등 가족관계등록 77건 등으로, 특히 온라인과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이용할 수 없는 여권 관련 민원이 전체의 76%를 차지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대폭 해소했다는 평가다.

또한 구는 동구의 관광명소가 담긴 특색 있는 여권커버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 여권 무료등기 서비스, 복합민원 처리를 위한 민원후견인제 등 고객감동 제공을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민원서비스 제공에 불편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고객 중심 민원서비스를 확대‧운영함으로써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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