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관 표창과 성과금…대중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높은 평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올해 대중 교통 시책 평가에서 광역시 가운데 1위를 차지,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성과금으로 교부세 1억 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토부가 교통 전문 기관인 교통 안전 공단에 의뢰해 2년 동안의 대중 교통 전반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그룹별 평가단이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모두 5개월 동안 서면 심사와 현지 실사, 시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시는 시내 버스 51대 증차, 대전역-오송역 BRT 신설, 대전-세종 광역 노선 환승 체계 구축, 중앙 버스 전용차로 설치, BRT·시내 버스 공영 차고지 설치와 다양한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시책 추진 등을 통해 대중 교통 인프라 확충과 인접 지자체 환승 체계 향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평가는 행정 구역과 도시 철도 유무, 인구 수 등을 감안해 지방 자치 단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대중 교통 시설 부문, 서비스 부문, 행정·정책 지원 부문, 이용자 부문 등 4개 부문 10개 항목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2년마다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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