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상위원회, 연말까지 제17회 유관순상 후보자 추천 접수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제17회 유관순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연말까지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이화여고,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유관순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이다.

유관순상 후보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여성으로, 추천일 현재 생존해 있어야 한다.

또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도록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 구현에 이바지한 여성 △사회봉사와 협동 실천으로 국민 화합에 헌신한 여성 등도 자격 기준으로 하며, 단체에 대한 추천도 가능하다.

유관순상위원회는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심사위원회의 서면 및 현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확정한 뒤, 같은 해 3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관순상 수상자는 상장과 트로피, 2000만 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후보자 추천 및 유관순상 운영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 여성가족정책관실(☎ 041-635-49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유관순상은 지난 2002년 조수옥 마산 인애원 원장이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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