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주요 현안 사업과 국·시비 확보로 추진되는 주력 사업과 관련해 철저한 업무 다지기를 주문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11일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도시철도 2호선 30억 원과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10억 원, 회덕IC 연결도로 7억 4000만원, 철도 정비창 인입선 이설 8억 원 등 총 217억 원이 확보된 국․시비 사업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청렴도 전국 1위와 부채 제로(Zero) 자치구로서 내년도 국·시비가 반영된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 없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력 업무에 대한 철저한 업무 다지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주요사업과 관련해 “내년도 본예산을 기반으로 내년도 부서별 주력사업을 선정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 등을 내년 첫 확대간부회의 때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에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보다는 복지와 일자리 사업에 달라지는 부분이 많다”며 “복지나 일자리 담당부서에서는 관련 당사자들이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지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말하는 등 내년도 주요 업무에 대한 꼼꼼한 업무 챙기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과 시설에 대한 철저한 돌봄이 필요하다”며 “각 동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와 강설에 따른 눈 치우기 및 시설 안전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조사에서 대덕구가 전국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1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도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과 노력 덕분에 이러한 결과를 얻게 됐다”며 그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계속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자 상을 계속 이어나가 부패제로 대덕구의 명예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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