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우체통에 사연 접수…재야의 종 타종 따라 연장 운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도시철도공사가 도시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작성한 소망 쪽지를 풍선에 달아 대신 날려주는 새해 소망 쪽지 풍선 날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도시 철도 역사에 마련한 소망 작성 코너에서 새해 희망을 적은 쪽지를 소망 우체통에 넣어야 한다.

소망 쪽지는 이달 31일에 열리는 시청 재야의 종 타종 행사 때 고객 안전, 시민 행복이 적힌 대형 풍선에 담아 날려진다.

지난 해 처음으로 시작한 도시 철도 소망 풍선 행사는 약 9000통의 소망쪽지가 접수됐고 1월 1일 해맞이 식장산에서 진행했다.

공사는 이와 함께 이달 31일 시청 남문 광장에서 열리는 재야의 종 타종 행사 승객 수송을 위해 도시 철도 마지막 열차를 내년 1월 1일 새벽 1시 20분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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