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보다 2배 이상 늘어…kWh당 50원씩 60개월 동안 지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최근 태양광 발전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태양광 발전 사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태양광 발전 허가는 지난 해 33건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71건이다. 설비 용량도 전년 2MW 수준에서 6MW로 3배 증가했다.

이런 증가 추세는 정부의 강력한 신 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과 더불어 시가 추진 중인 소형 햇빛 발전 보조금 지원 사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사업의 보조금 지원 대상은 지난 해부터 상업 운전을 개시하고, 설비 용량 100kW 이하 태양광 발전 사업자다.

시는 kWh당 50원씩 최초 지급 월부터 60개월 동안 2021년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보조금 지급 신청자는 지난 해 8건보다 크게 늘어난 44건이 접수돼 이달 중 모두 941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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