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6일 지지선언문을 통해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해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선언문은 통합지지의 이유로 국민의당 강령은 ''국민의당은 국민분열과 이념대립의 시대를 마감하고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의 양 날개로 사회통합을 이룩하여 국가의 중심, 사회의 중심, 국민의 중심을 새롭게 세운다.''라는 확고한 중도 개혁주의를 명시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강령의 정신에 따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제안한다고 언급했다.

선언문은 ‘적대적 공생관계인 거대양당체제를 무너뜨리고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이 만들어 준 다당제를 뿌리내리기 위해서도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필연적 과정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들에게 정치개혁의 희망을 드리고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도 현재로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산업화와 민주화로 상징되는 시대는 지나갔다’ 며 ‘이제 성찰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세력이 연합해 민생과 문제해결을 우선시하는 대안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를 위해 반드시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통합은 다수의 국민과 당원들이 원하는 방식, 통합의 가치와 내용을 합의하고 국민들께 감동을 드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 이라며 ‘대전ㆍ충남ㆍ충북ㆍ강원지역 원외 위원장들은 통합에 대한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선언문의 말미에 ‘국민의당 지도부에 간곡히 요청한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당대회를 소집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통합지지 선언에 참여한 인사들은 대전지역 한현택(동구), 유배근(중구), 김세환(서구갑), 이동규(서구을), 신명식(대덕구)과 충남지역 조규선(서산ㆍ태안), 채현병(홍성ㆍ예산) 고종군(보령ㆍ서천), 이종설(천안갑), 정종학(천안을) 충북지역 신언관(청주시청원구), 안창현(청주시서원구), 정수창(청주시흥덕구), 박문식(충주시), 이찬구(제천시단양군), 윤해명(음성/진천/증평), 조동주(보은/옥천/영동/괴산) 강원지역 조성모(춘천시), 전인택(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방대식(속초시/고성군/양양군)등 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