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 “지속적 청렴 시책 추진의 결과…부패제로 대덕구 실현”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덕구가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1위와 함께 종합청렴도 1등급을 기록했다. 대덕구는 5년 연속 대전 자치구 종합청렴도 1위 달성이라는 성과도 이어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6일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자료에 따르면 대덕구는 청렴도 조사에서 종합점수 8.56점(1등급, 내부청렴도 8.55, 외부청렴도 8.56)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5년 연속으로 대전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대덕구는 내부청렴도 또한 1등급 기록을 이어가는 한편, 외부청렴도에서도 지난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올라서면서 ‘청렴도시 대덕구’ 이미지를 굳혔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와 관련 “청렴도 1등급, 전국 1위, 5년 연속 대전 자치구 1위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공직자들의 청렴 실천을 향한 철저한 자기 성찰과 의지, 관련 부서의 지속적 노력 덕분”이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청렴한 시책 개발과 의식 함양에 힘써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대덕구 수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이래 첫 종합평가 1등급이라는 쾌거와 함께 전국 자치구 단위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 청렴도 1등급을 기록한 것을 큰 쾌거로 평가했다. 특히 5년 연속 대전 5개 자치구 평가 1위라는 기록과 함께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것은 그동안 다양하고 지속적인 자체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방증했다.

대덕구는 공직자 청렴 의식 확산과 정착을 위해 청렴학습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청렴이행‘클린콜’ 설문조사 ▲‘청렴이행진단의 날’ ▲청렴교육의무이수제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 마일리지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전 직원의 청렴 의식 제고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국민권익위의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말까지 기관 내부 직원들과 외부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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