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민주당, 대덕구 지역위원장에 박종래의장으로 확정... 박종래 박영순 오랫동안 호흡 같이 해

▲ 지난 5월 고 노무현 대통령 8주기 추모식에서 박영순 청와대 선임 행정관과 문재인 대통령 <사진출처> 박영순 청와대 선임 행정관 페이스북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덕구의회 박종래의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지역위원장에 확정됐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대덕구지역위워장 선정에 재공모를 하는 진통을 겪으며 6일 확정 발표했다.

박종래 위원장이 지역위원장에 선정 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문제등 대덕구지역의 민주당 내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지역위원장 공모 조건에 내년 지방선거에 불출마가 전제 됐다는 점에 비춰 본다면 구청장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의 공천경쟁은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게 됐다.

 이번에 대덕구지역위원장으로 확정된 박종래 위원장이 오래전부터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수석 행정관으로 가 있는 박영순 청와대 선임 행정관과 호흡을 같이 해 왔다는 점에서 바라본다면 박 선임 행정관의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지방선거 후보 공천시 지역위원장 의중은 공천여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2018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박영순 청와대 선임 행정관의 지방선거 출마설이 대덕구 지역에 끊임없이 흘러다녔던 것 또한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이에 대덕구지역 정가에서는  박영순 청와대 선임 행정관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수순중 하나 아니겠느냐는 분석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김안태(52)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와 박정현 대전시의원, 이세형 대덕구의회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2018 대덕구청장 선거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박영순 청와대 행정관의 출마 가능성까지 높아지면서 지방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 오를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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