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관련 업무 조달청으로…관련 규정 정비 등 사전 조치 담당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조달청이 그동안 방위사업청에서 수행하던 국방 상용 물자 조달 업무 이관을 준비하기 위해 국방 상용 물자 이관팀(TF)을 5일부터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방 상용 물자 이관팀은 국방 상용 물자 구매 업무가 이관 예정인 내년 7월 1일까지 운영하며, 국방 상용 물자 이관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정비와 전산 시스템 개선 등 사전 조치 사항을 담당한다.

이관팀은 전담 조직 구성, 규정 정비, 조달 시스템 개편, 업무 이관 협의회 운영, 이관 품목 계약 매뉴얼 작성, 군 전용 계약몰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적 구성은 방위 사업청 파견 인력 1명을 포함 4명의 전담 인력과 인사, 조직, 정보 관리 분야에서 3명의 지원 인력으로 구성·운영한다.

조달청에 따르면 방위 사업청이 구매하고 있는 국방 상용 물자 가운데 1조 5000억원 규모를 조달청 구매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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