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덕구가 동구에 이어 본격적으로 대전상징타워 유치에 뛰어 들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대전 상징타워 계족산 입지와 관련 구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4일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 상징타워 유치 문제와 관련 “계족산 입지의 당위성 논리를 개발·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비록 대전 상징타워 유치 문제가 3개 자치구의 경쟁 구도로 가고 있지만 우리 대덕구가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그 과정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하다면 정책 토론회를 열거나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아울러 연말연시 업무 추진과 관련해서도 “연말연시로 자칫 들뜨거나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연말 마무리 사업에 대해 철저히 임하는 한편, 자기주도학습과 미세먼지 대응, 아동친화도시 사업 등 내년 주요 사업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수시로 진행 과정을 보고하고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올 한해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 확보와 청렴도 4년 연속 자치구 1위, 부채 전액 상환 등 올 한 해 성과들을 거론하면서 “올 한 해 성과를 돌아보면 그야말로 부패 제로(Zero), 부채 제로(Zero)의 대덕구라고 할 수 있다”며 “이는 모든 공직자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었다. 그간의 노고와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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