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부갈등 및 이혼 전·후 가족에 심리정서 지원서비스 주력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은정, 이하 센터)는 부부갈등 가족 및 이혼 전·후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부모 및 자녀 심리정서 지원서비스가 가족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가족해체 사전예방과 가족 정서안정 등 가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부갈등 및 이혼가족에게 전문가 상담서비스로 대상자의 심리적 역량강화를 통해 가족기능 보완 및 회복에 주력해 왔다.

지난 2005년 개소 이후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가족상담을 진행한 결과, 지난 2012년 1,591건, 2013년 1,678건, 2014년 1,565건, 2015년 1,784건, 2016년 1,970건의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올해는 시 이혼위기가족지원사업과 한국마사회 천안문화공감센터에서 야간상담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3회 야간상담을 개설했으며, 지난 10월말 기준 1,580건의 상담 및 심리검사를 지원했다.

부부갈등 및 이혼전후 문제 등 심리상담은 6회까지 무료로 가능하며 시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심리상담이 가능하다.

부부갈등으로 별거중이거나 이혼 전·후의 대상자들은 개인상담과 부부집단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해결방안을 찾고 자신감을 배양해 부모로서의 역할과 가정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은정 센터장은 “부부관계에서 오는 갈등으로 문제에 부딪히고, 서로 상처를 받는 것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과정이다”며 “가족내 문제가 더 악화되기 전에 현재 어려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조력을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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