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대덕구는 3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실시한 주민참여단의 여성친화 정책 모니터링 활동 내용을 상호 공유하고, 2018년 활동계획과 발전방향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최종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인지력 향상과 여성친화도시에 관한 특강을 실시해 주민참여단의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여성친화정책 주민참여단은 지역 안전과 편의 분야의 모니터링 활동을 중점 추진했으며, 향후 활발한 활동과 함께 각종 여성친화 사업에도 구와 긴밀한 협력 하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제안과 개선 요구사항 등을 향후 정책에 반영해 적극 추진하고, 그 결과도 빠른 시일 안에 공개하여 주민의 체감도도 높이며,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의 면모를 한층 더 확고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50명은 올해 상반기부터 공원, 도로, 시설 등 도시환경의 성별불균형 요소를 발견하고 여성들과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기 위한 여성친화 사업을 발굴해 제안했다. 또한 구에서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주민의 입장에서 사업을 평가하고 개선 요구사항도 제안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