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충남도 4-H대상 시상식…마무리 화합행사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제37회 충청남도4-H 대상 시상식’에서 보령의 김요환씨와 서산의 이다정씨가 각각 남녀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9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4-H회원 및 지도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충청남도4-H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4-H 대상은 매년 활동이 우수하고 지덕노체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이고 진취적인 청년4-H회원과 학생 및 지도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충남도지사 표창 12점, 충남도의회 의장 표창 3점, 충남도교육감 표창 22점 등 총 6개 분야 110점의 시상이 진행됐다.

충남도4-H 대상 남자부문 대상에는 김요환(보령시4-H연합회)가, 여자부문 대상 이다정(서산시4-H연합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知)상 이상호(청양군4-H연합회), 덕(德)상 김길용(천안시4-H연합회), 노(勞)상 이재승(당진시4-H연합회), 체(體)상 김은옥(금산군4-H연합회), 단체부문 대상 예산군4-H연합회, 기관부문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요환 씨는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큰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영농과 4-H활동에 매진하면서 농촌에서 청년농업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8월 31일 개최된 ‘제48회 충청남도학생4-H 과제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는데, 퍼블릭스피치 등 7개 부문 금상 입상자 12명의 학생에 충남도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제48회 충남도학생4-H과제경진대회 은상 23명에게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상, 동상 32명에게 충남도4-H본부회장상이 수여됐으며, 학생들을 올바르게 지도하고 학교4-H회를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은 박동욱 지도교사(홍북초) 등 10명에게 충남도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회원들 모두 지‧덕‧노‧체의 4-H이념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금언을 통해 미래 창조농업을 선도하고, 행복충만 충청남도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충남4-H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고, 청년농업인들과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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