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KAIST서 열려…인공 지능 관련 기술 홍보 등 위해 마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KAIST 공과 대학이 세계 최초로 개최하는 인공 지능 축구 대회인 AI 월드컵 2017의 결선 대회가 다음 달 1일 KAIST 대전 본원 KI빌딩 1층 퓨전 홀에서 열린다.

이번 AI 월드컵 2017 결선 대회는 AI 축구, AI 경기 해설, AI 기자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Q-Learning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각 팀당 5대의 로봇 선수가 사람의 조작 없이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하는 AI 축구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본선 경기에서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과 준우승 팀을 가른다.

결승전에 오르지 못한 나머지 2개 팀은 따로 3, 4위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공동 3위로 기록한다.

이 대회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 준우승 팀에는 5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하고, 공동 3위를 차지한 2개 팀에는 각각 150만원의 상금이 지급할 계획이다.

KAIST에 따르면 AI 월드컵 2017은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4차 산업 혁명을 국가 성장 엔진 창출의 기회로 보고, 인공 지능 관련 기술 활용과 연구 개발의 범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홍보하기 위해 KAIST가 세계 최초로 개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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