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교육청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초등 수업코칭 직무연수’를 마치고, 2018년에 양성된 수업코칭 전문가를 활용해 희망하는 학교에 ‘찾아가는 수업코칭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코칭 지원은 수업나눔과 수업성찰로 초등학교 교실수업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수업나눔 친구와 1:1연결해 수업코칭을 지원하고, 현장 적용 프로그램 구안 및 적용,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연구한다.

이를 통해 수업코칭 교사 양성과 수업코칭지원단 운영으로 교사중심의 새로운 수업 개선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수업친구 만들기와 수업나눔 활성화를 통해 수업공동체 형성 및 수업나눔이 일상이 되는 수업문화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동료교사와 수업친구가 되어 서로의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나눔과 수업성찰을 통해 수업 개선의 주체가 되도록 돕기 위해 개설·운영되었으며, 초등학교 교원 42명(교감 4명, 수석교사 4명, 교사 34명)이 참여했다.

또한, 좋은교사 수업코칭연구소 박윤환 강사가 ‘수업코칭의 이해, 수업나눔 및 수업성찰 방법 이해 및 적용’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동료교사와 함께 직접 적용하고 실천함으로써 수업코칭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흥도초 정지현 교사는 “이번 연수에 참여하면서 교사로서의 내면을 성찰하고 수업전문가로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그동안 분석적인 방법으로만 수업을 보려고 했었는데, 수업자의 내면을 중심으로 수업을 보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서 수업공개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고, 동료교사와 함께 수업성장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생 참여중심 수업 강화를 위한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개선 노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 교실수업개선을 이끌어 나갈 수업코칭 전문가가 양성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에 양성된 수업코칭 전문가들이 초등 교실수업개선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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