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 대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소희),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 법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보안스님), 중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이원),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광훈) 등 6곳과 치매극복 선도기관 운영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대전 자치구와 대전광역치매센터가 손을 잡는 첫 사례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치매 예방과 관리, 치매 인식 개선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극복기관으로 지정된 구 관내 복지관 5곳은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통해 세대별 치매예방 및 관리법 실천, 치매인식개선 홍보,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 등 치매극복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서 ‘치매 걱정 없는 대덕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 선도기관은 지역사회의 기업, 단체, 학교 등이 치매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앙치매센터(보건복지부 설치)에서 지정하는 기관을 말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구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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