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9일 유성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유성구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5급 이상 부서장과 성별영향분석평가서 및 성인지예산서 작성과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정여주 청운대학교 사회복지학교 교수를 초청해 공무원의 성인지 역량강화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의 이해를 위한 사례 살펴보기, 성별영향분석평가서와 성인지 예산서의 효율적 연계 작성방법 등이 진행됐다.

성인지 정책이란 남성과 여성의 특성과 차이를 반영함으로써 정책의 효과가 양성 간에 형평성과 평등을 가져오도록 하는 정책을 말하며,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평가하여 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성평등과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성인지 관점 형성과 인지력을 향상시켜 모든 정책과 사업의 계획 초기단계부터 양성간 평등하게 수립․추진하여 양성평등 구현에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성평등으로 더욱 스마트한 여성친화도시 유성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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