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하수도 행정 업무 전반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공공 하수도 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은 하수도 행정 업무의 하수도 관계 법령·규정, 하수도 시설 기준, 하수도 시설 설치 사업 업무 지침 등 그동안 처리해 온 사례를 반영하면서 하수도 경험이 있는 직원 의견과 토론을 거쳐 작성했다.

특히 매뉴얼에는 공공 하수도 시설 현황과 함께 단계별 하수관로 분류화와 노후 하수관로 정비, 하수 처리장 이전 계획 수립 등 2035년 목표 하수도 정비 기본 계획 주요 내용도 수록했다.

또 하수도 정비 사업 시행 때 관계 법령 등에 따라 반드시 이행해야 할 각종 평가나 심의·협의 절차와 내용 등을 담았다.

더불어 올 10월 환경부에서 제정한 하수도 내진 설계 기준도 수록해 제반 행정 절차 이행에 적정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모두 130부의 매뉴얼을 5개 자치구와 유관 기관 등에 배부해 하수 행정 업무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