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102개원 유치원 일반모집 유아 선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교육청은 29일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시동식을 갖고 대전 지역 102개원 유치원(공립유 98개원, 사립유 4개원)의 일반모집 대상 유아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 학교로’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 정보를 검색하여 입학을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하게 선발된 결과를 관리하는 맞춤형 원스톱 시스템이다. 종전의 유치원 원아모집과 관련된 추첨과정의 논란 및 학부모 중복지원 및 연쇄 이동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시동식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시교육청 관계자, 공․사립유치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로 진행되며, 유초등교육과장이 직접 시스템을 시동해 유치원별 모집인원에 따른 유아선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29일 19:00시 이후 ‘처음학교로’에서 선발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선발된 유치원 중 1곳을 선택해 등록하면 된다.

한편, 이번 일반 모집은 별도의 우선순위가 없는 전형으로 공정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이루어지며, 원아모집 정원이 미달된 유치원은 일반모집 종료 후 12월 13일부터 추가모집을 진행하게 된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올해 운영을 토대로 적극적인 현장모니터링을 통해 내년도에는 ‘처음학교로’ 시스템이 더욱더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유치원과 학부모의 편리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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