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착공에 들어가 북부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기여

▲ 시설공사과(직산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조감도)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그동안 추진해 오던 ‘직산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28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직산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조성은 천안 북부지역의 급속한 도시발전과 시민들의 여가수요, 삶의 질적 향상에 따라 생활체육활동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 중이다.

시는 농업진흥구역 해제,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어려움을 딛고 실시설계와 건축허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쳐 지난 23일 ㈜건우(대표 이상섭)와 계약을 체결해 기공식에 이르렀다.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51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직산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은 총 사업비 166억원이 투입되며, 14만4,106.8㎡ 부지에 3만5,320㎡의 생활체육시설 및 휴식공간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축구장 1면, 족구장 2면, 풋살장 1면, 게이트볼장 2면의 체육시설과, 주차장 2개소, 화장실 2개소, 야외무대, 파고라, 등의자 등을 설치해 주민편의를 도모한다.

특히 저수지 주변에는 수변산책로와 관람데크를 이용한 산책길,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친환경성을 고려한 나무와 꽃 등을 식재해 주민들이 휴식과 담소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야간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 조명시설 등도 갖추게 된다.

구본영 시장은 “직산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조성공사를 조기에 완공해 북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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