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31일 한밭도서관서…건축가 파비오 바릴라리 작품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한밭도서관이 다음 달 3일부터 31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주한 독일 문화원의 협조로 '도시를 읽다-독일의 도서관 건축' 스케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건축가 파비오 바릴라리(Fabio Barilari)의 시선으로 본 독일 주요 도시의 도서관 건축물 스케치 작품 22점과 도서관 건축과 도시 풍경 관련 도서 34책을 전시할 예정이다.

파비오 바릴라리는 독일 내 여러 도시를 여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건축가의 꼼꼼하고 섬세한 눈썰미로 공간이 가진 아름다움을 특별한 방식으로 해석한 수많은 스케치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가운데 엄선된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도시를 읽다(DIE STADT LESEN)'라는 괴테 인스티투트의 프로젝트로 로마, 홍콩, 하노이를 거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해 8월 서울 도서관에서 개최됐고, 올해는 전국 8개 도시, 12개의 기관 가운데 한밭 도서관에서 12번째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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