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

대전북부소방서(서장 정복화)는 갑작스런 심장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7명 및 일반인 5명에 대하여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북부소방서 119구급대에 근무하는 소방장 엄병길, 소방교 김현덕, 구급대원 대체인력 이아람, 사회복무요원 이종원은 지난 7월 21일에 직장 정문부근에서 갑작스런 심장정지로 쓰러져 호흡과 맥박이 없는 박○○씨를 직장동료 김기동, 김민수씨가 현장에서 실시하던 심폐소생술을 인계받아 전문심장구조술 등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으며,

소방위 김용환, 소방장 이주희, 이현우, 소방교 정의주, 소방교 민병철, 소방서 실습중인 대전보건대학 응급구조과 학생 박재성은 지난 7월 31일 집에서 식사 중 쓰러져 의식 및 호흡, 맥박 없는 81세 여자 환자에게 신속한 전문심장구조술을 펼쳐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주어 환자 보호자 등에게 크게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의미는 ‘생명을 살린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장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한 사람의 생명을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및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북부소방서 119구급대 소방장 엄병길은“현장에서 심장정지로 쓰러진 사람에게 첫 번째 심폐소생술이 얼마나 빨리 시행되느냐에 따라 생존률이 바뀐다.”며 “앞으로도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이 더욱 많이 시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였다.{안재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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