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복궁서…색다른 문화 유산 콘텐츠 흥미 유발 기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과 한국 문화재 재단이 경복궁에서 이달 18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 '경복궁 시민 체험 프로젝트-궁궐의 일상을 걷다'를 개최한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외 관람객이 조선 시대의 생동감 있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시민이 배우가 돼 과거 경복궁에서 일어났을 법한 상황을 극의 형식으로 재현하는 이색적인 행사다.

참가자는 역사 속 인물이 되는 재미와 함께 전통 문화 유산의 이해를 넓히고 행사를 지켜보는 관람객 역시 색다른 문화 유산 콘텐츠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경복궁에서 실시하는 체험 행사로는 처음 열리는 시범 행사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이름을 새긴 호패를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경복궁을 찾는 관람객 역시 체험 행사 현장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한 후 이를 확인받으면 기념품을 제공해 체험자는 물론, 경복궁에 온 관람객 역시 행사 속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 문화재 재단 홈페이지(www.chf.or.kr) 또는 전화(02-3210-164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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