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자 회견 열어…일부 현안 사업 정무적 판단 시사

▲ 14일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 대행이 기자 회견을 열고 민선 6기 남은 7개월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성원을 바랐다. 일부 현안 사업에는 정무적 판단이 있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시장직을 상실함에 따라 시장 권한 대행을 맡은 이재관 행정 부시장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14일 이 권한 대행은 기자 회견을 열고 "민선 6기 남은 7개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민선 7기 전까지 권 전 시장이 펼쳐온 정책과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남은 기간 시민 여러분의 힘찬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트램, 월평 공원, 갑천 친수 구역,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 현안을 두고는 "대부분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최근 이슈인 월평 공원은 이달 13일 더불어 민주당과 당정 협의회에서 논의 과정 있었다. 당정이 의견을 모은 부분이 있다. 어떻게 구현할지 연구하는 과정을 거치겠다"고 언급해 일부 현안 사업에 정무적 판단이 따를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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