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평년 기온 보다 낮아…14~15일 바람 강하게 불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수험장에 나갈 때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지방 기상청은 2018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일 대전·세종·충남 지역 기상 전망에서 예비 소집일인 이달 15일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며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수능 당일인 이달 16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차차 구름이 많아 질 것으로 예상했다.

수능일 아침 최저 기온은 평년 보다 낮으면서 춥겠다.

대전 기상청에 따르면 예비 소집일인 이달 15일부터 수능 당일인 16일 아침 최저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낮아 춥고, 이달 14일부터 15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낮 최고 기온 역시 평년보다 1~5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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