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간 신탄진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 교통사고도 끊임없이 발생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의회 최선희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13일 대중교통혁신추진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신탄진 인입선로에 대한 대전시의 대책에 대해 따져 물었다.

최선희 의원은 “신탄진 인입선로는 신탄진을 동서로 단절시켜 이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이 더뎌지고 교통사고도 끊임없이 발생하는 상황으로 이에 따른 이설요구 민원이 빗발치는 와중에도 대전시에서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이 지역 정용기 국회의원이 신탄진 인입선로 문제에 대해 발언하였고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철도건설법’개정을 추진중에 있지만. 대전시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동향파악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지난 5년간 신탄진 인입선로를 평면교차하는 국도17호선에서 사망2명, 중상7명, 경상9명 등 1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경제효과 지연비용 1,719억원, 신탄2지구 주택재개발구역 경제효과 지연비용 1,338억원, 신탄진지구 도시계획시설 사업구역 경제효과 지연비용 502억원, 평촌지구 도시계획시설사업구역 경제효과 지연 비용 1,067억원 등 가뜩이나 침체일로에 있는 신탄진 지역경제가 신탄진 인입선로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다.”라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관련 법률동향 및 민원사항을 충분히 검토하여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대전시의 대응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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