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 안필응의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의회 안필응 의원(바른정당, 동구3)은 제234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의 다자녀우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안필응 의원은 대전시에서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한 다자녀우대 참여업체 1,547곳 가운데 각 구별로 3개 업체에 전화를 통한 확인한 결과 일부 업체는 다자녀 우대 정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출산 문제는 가장 큰 사회문제 중 하나로 복지국에서 무엇보다도 최우선적으로 대책과 지원에 경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홍보와 정책추진의지 부족 등의 이유로 실효성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안 의원은 “다가구자녀 정책에 있어 이렇게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보여주기식 정책과, 지정 후 관리의 소홀로 인한 무관심은 다자녀우대업체를 이용하려는 혜택자에게 역으로 민망함과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며 “이제부터라도 혜택내용 게시, 참가업체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다자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전시가 세심한 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