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겨울철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고자 ‘2017년 월동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서구는 11월부터 내년도 3월까지 5개월간, 주민 생활과 밀접한 9개 분야 32개 월동대책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총예산 8억 2000여만 원이 투입되며, 이 중 5억 4000여만 원이 결식아동 급식과 저소득․한부모가정 월동비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어려운 이웃 보호․지원활동 강화 ▲안정적 연료 수급 및 안전관리 ▲생활물가의 안정적 지도․관리 ▲농작물 피해방지 ▲축산시설 피해방지 및 가축 질병 방역 추진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산불 예방 대책 추진 ▲일자리 창출 등 서민고용 안정대책 ▲김장철 음식물 쓰레기 관리대책이다.

이밖에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따뜻한 겨울나기 시책으로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월동비 지원 ▲겨울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 지원 ▲노숙인 상담․의료구호 사업 등 노숙자 겨울나기 지원 ▲희망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 ▲난방용품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월동기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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