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 창출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의 사회적 기업들이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도시락 배달, 돌봄 서비스, 재활용 가구 부품 제작판매 및 문화·예술·체육·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고용 창출과 서비스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 소재 사회적 기업의 지난 10월말 기준 고용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종사자 수 713명 가운데 고령자는 260명, 장애인은 90명으로, 고령자와 장애인이 350명 고용돼 전체 고용인원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 취업인원 260명 가운데 55세에서 59세는 91명, 60세에서 64세는 83명, 65세 이상은 86명으로 고령자층도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소재 사회적 기업은 지난 2008년 최초로 ‘하늘나무 노인복지사업단’의 고용노동부 인증을 시작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설립이 증가했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인증 4개 기업 및 충남형·부처형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9개 기업 등 13개소가 증가해 지난 10월말 현재 고용노동부 인증기업 21개소, 충남 및 정부부처 지정 예비 사회적기업 15개소 등 총 36개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권희성 일자리창출과장은 “지역의 사회적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의 자립과 건전한 사회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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