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27곳서 실시…부적합 식품 회수 조치 등 유통 차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김치류 등 성수 식품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자치구 식품 위생 감시원과 소비자 식품 감시원 합동으로 김치류, 젓갈류, 고추 가루 등 지역 김장 원료 제조 업체 2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 기한이 지났거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불법 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과 영업자 준수 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대형 마트, 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김치류의 원료인 고추 가루와 젓갈을 수거해 대장균, 타르 색소 등 기준·규격 적정 여부의 안전성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소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식품은 회수 조치 등 시중 유통 판매를 신속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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