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29일 조사 실시…시민 문화 놀이터 역할 분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수요 브런치 관람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달 20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내년 수요 브런치 콘서트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대전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함께 수요 브런치 콘서트 관람자를 대상으로 서면 조사를 함께 진행했고, 모두 31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공연 시간 적정 87.6%, 공연 횟수 적정 95.2%, 공연자 만족도 90.3%, 프로그램 구성 만족도 87.9% 등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수요 브런치 콘서트 관람자는 내년에도 매주 한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음악회가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시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악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매니아 그룹이 형성되는 등 수요 브런치 콘서트가 시민의 문화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수요브 런치 콘서트는 2008년 1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청사 20층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 하늘 마당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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