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업체 대상 현장 점검…자동차 관리 우수 사업자 선정 평가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자동차 종합 검사의 부실 검사를 예방하고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 자동차 종합 검사 지정 정비 사업자를 대상으로 검사 업무 전반의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검사 방법 준수 여부, 기술 인력 확보 여부, 검사 시설 기준 적합 운영 여부, 검사 장비·설비 지정 기준 등 관리 상태, 검사 장면·결과 미 기록 여부 등 사업장 안전 실태 전반을 살필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37개 업체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을 실시하고, 기존 검사 불합격률이 저조한 업체와 검사 실적이 미비한 업체, 최근 행정 처분 대상 업체를 사전 조사해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법령 위반 등 부실 검사가 발견될 때에는 확인서를 징구해 부실 검사 방지와 안전 사고 위해 요인 근절을 위해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강력하게 행정 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자동차 관리 우수 사업자 선정에 따른 현장 평가도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