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위 조미 김 업체…2005년 지역 대표 장류 업체도 매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전국 매출 4위의 조미 김 제조 업체로 대표적인 대전 향토 식품 제조 업체인 지도표 성경김이 사모 펀드에 사실상 인수 됐다.

스탠다드 차타드 프라이빗 에쿼티(이하 SC PE)가 지도표 성경김으로 알려진 성경식품 경영권 지분 인수를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 있기 때문이다.

현재 SC PE는 성경식품 인수와 관련해 성경식품 측 경영진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1500억원 규모의 인수 자금을 두고 최종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매 거래에는 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성경식품은 우량 인수 대상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매년 16%의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고, 지난 해 매출 650억 원, 상각전 영업 이익(EBITDA)이 150억원 수준을 기록한 것이 그 근거다.

특히 성경식품의 브랜드 CI는 독도가 들어있는 한반도 지도를 상표로 만들었다는데 그 특징이 있다.

이보다 앞선 2005년 태양초 고추장으로 유명한 지역 유명 장류 제조 업체인 해찬들이 CJ에 완전 매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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