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일 대전전통나래관…옹기 북·장구 협력해 만들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문화 재단이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전통 나래관 3층 기획 전시실에서 무형 문화재 교류전 '아호원(我好圓)-내가 좋아하는 동그라미'를 개최한다.

올해 교류전에서는 대전 악기장 김관식 보유자와 경북 옹기장 이무남 보유자의 손 끝에서 만들어지는 '원형'의 작품을 소개한다.

개막식은 이달 9일 전통 나래관 기획 전시실에서 열리며, 부대 행사로 옹기장 보유자와 대담이 펼쳐진다.

전시 기간 중에는 악기장 보유자와 대담도 개최해 현대 사회에서 전통 공예 기술의 의미와 가치, 발전 방향에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교류전 출품을 위해 대전-경북의 두 보유자가 협력해 만들어낸 옹기 북과 옹기 장구인 울림을 최초로 공개, 우리 전통 공예의 진수를 담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 나래관 홈페이지(narae.djichc.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2-636-806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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